HPE는 엔비디아와 생성형 AI용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 공동 설계한 사전 구성 형식의 AI 튜닝 및 추론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프라이빗 데이터를 활용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신속하게 맞춤화 할 수 있게 됐다.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다. 기업들은 HPE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튜닝 및 추론 솔루션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생성형 AI 인프라 개발과 배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용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AI 튜닝 및 추론 데이터 센터 솔루션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신속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게 한다.
기업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전 훈련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프라이빗 데이터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AI 챗봇과 같은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 업무처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품질과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은 대화형 검색,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콘텐츠 생성 등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스택이 필요하다. 이에 HPE와 엔비디아는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획기적인 풀스택 AI 솔루션인 신규 생성형 AI용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HPE MLDE 소프트웨어,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및 HPE 크레이 슈퍼컴퓨터 등을 통합해 제공한다.
관련기사
- HPE, 생성형AI 전용 슈퍼컴퓨터 솔루션 발표2023.11.20
- HPE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AI로 흘러야”2023.11.09
- "HPE 통합 데이터 플랫폼, 생성 AI도 준비됐다"2023.09.14
- HPE, LLM용 AI 클라우드 공개2023.06.22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HPE와 엔비디아는 사전 구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여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네이티브 솔루션 제공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HPE와 엔비디아의 전략적 협력은 AI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고객의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재구상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생성형 AI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HPE와 협력 확대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와 연결해 보다 정확한 어시스턴트, 정보 기반 챗봇 그리고 시맨틱 검색을 지원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례 없는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