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공정거래 자율준수 ‘AA 등급’ 받아

CP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임직원 노력 결과"

헬스케어입력 :2023/12/18 09:58    수정: 2023/12/18 10:14

종근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해오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득 종근당 이사, 한기정 공정위원장 (사진=종근당)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공표해오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터링 시스템도 만들어 시상과 제재를 실시해왔다. 또 임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도 추진, 지난 2016년부터 총 5차례 A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AA등급 획득은 종근당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적극 CP 운영을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