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에어팟,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탑재…디자인도 바뀐다"

홈&모바일입력 :2023/12/18 11:15

애플이 내년에 확 바뀐 4세대 에어팟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대 에어팟은 가격이 다른 두 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4세대 에어팟을 출시하며, 기존 에어팟3와 계속 판매 중인 저가형 에어팟2를 모두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 3세대 (사진=씨넷)

현재 판매 중인 에어팟2와 에어팟3 사이에 디자인 외에 차이는 거의 없다. 반면 고급형 에어팟4에는 에어팟 프로에만 탑재돼 있던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어팟4는 이어폰 기둥이 더 짧아진 모양을 채택할 예정이며, 착용감은 개선될 예정이나 프로 모델처럼 실리콘 이어팁을 추가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케이스 모양도 바뀌게 되는데, 나의 찾기 알림을 위한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충전 포트가 포함된다.

내년 하반기 경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애플은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2022년 미 식품의약국(FDA)은 처방전 없이 보청기를 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애플이 에어팟을 보청기로 홍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에어팟 사용자에게 청력 손실이 있는지 알려주는 청력 테스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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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2. (사진=씨넷닷컴)

에어팟4는 내년 가을 새 아이폰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은 내년 에어팟 맥스의 새 버전을 계획 중이나 신규 색상과 USB-C 지원만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는 2025년에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에 더 빠른 칩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