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FPS 게임 '서든어택'이 이용자와 함께하는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은 현장을 찾아 즐겁게 행사를 즐겼다.
넥슨은 16일 상암 콜로세움 15층 세이프존에서 서든어택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에서는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가 직접 2023년 서든어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본 뒤, 2024년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디렉터는 2023년 업데이트 콘텐츠 중 클랜 랭크전은 다소 부족한 이용률을 보였으며, 신규 콘텐츠 역시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가 아니라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보다 부담없이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클랜 랭킹전이 되게끔 만들겠다 말했다.
2023년에 도입된 '매너지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매너지수는 게임에서 욕설이나 많은 피신고, 탈주 등으로 나빠지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이 있는 상황으로 연결되던 시스템이다.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도입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32% 감소했고 신고는 시작 전보다 시작 직후 증가했다가 현재는 도입 전보다 다소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 김 디렉터의 설명이다.
2024년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새로운 시즌 '메카닉'을 예고하며 신규 캐릭터 조이와 신규 총기 DSG-12 출시, 계급 이미지 개선, 랭크전 상대 평가 등급 구간 확대, 플리마켓 UI 개선, 기존 총기 밸런스 조정 등을 소개했다.
발표가 마무리된 후 '도전 서든벨' 콘텐츠가 이어졌고, 무대에서 퇴장한 김태현 디렉터가 기자실을 방문했다. 즉석에서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발표된 내용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디테일한 질문들이 오고갔다.
쇼케이스 이후, 유저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넥슨 캐시의 상품을 지급하는 '도전 서든벨' 퀴즈쇼가 이어졌고, 퀴즈쇼가 마무리된 후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가수 권은비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1층 행사장 입구에는 게임 특징과 전장의 분위기를 잘 살린 오브젝트들로 구성된 현장 이벤트 구역 ‘배틀존’을 조성했다. 이 곳에서 무기 제작, 사격 체험, 1 대 1 대전, 사진 촬영, 서든어택 버츄얼 유튜버 BJ ‘브레드’와의 소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완료 시 굿즈와 스탬프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서든어택의 최강 공식 클랜을 가리는 ‘2023 슈퍼 공식 클랜 매치’ 결승전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likethat’ 클랜과, ‘뱅아리반’ 클랜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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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디렉터는 "많은 서든러분들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을 통해 서든러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