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보안협회(회장 유영일 테르텐 대표)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과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지역의 보안 분야 전문가 인력양성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보안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산학연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행사 개최,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주요사업 홍보 협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이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K-디지털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국내 드론산업 및 정보보안 관계자, 대학생 등 울산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일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보안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한국드론보안협회는 지난 1일, 제1회 국제드론해킹방어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했고, 이때 주관은 테르텐과 경희대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이 대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드론보안협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승격을 추진 중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국가 전략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양기관 간 협력 관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요 창출 및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드론보안협회 유영일 회장은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조직이 있고,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하는 조직이 있다. 남들보다 먼저 드론 보안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함께 드론 보안 산업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