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대표 박태희, 김영진)는 탈중앙화ID(DID) 및 DID 기반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술기업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의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종합관리서비스 '마이셀프데이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펜타브리드와 컬쳐랜드는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일환으로 IBCT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인정보 보호·관리·접근·이동을 위한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기술을 활용해 탈중앙화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셀프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셀프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걷기, 쇼핑, 식사, 게임 등 다양한 활동과 관련한 데이터를 직접 작성해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보상으로 받은 마이포인트는 컬쳐랜드의 컬쳐캐쉬로 전환할 수 있으며, 컬쳐캐쉬는 편의점, 도서, 영화, 외식 등에 쓰거나 네이버페이, 쿠팡캐시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마이셀프데이터는 아이비씨티의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자발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받는다. 플랫폼 자체적으로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내부에 보관하지 않으면서 개인이 해당 정보를 활용할 때에만 안전하게 전송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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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셀프데이터'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개인들이 주제별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API를 활용해 기존 사용 중인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더불어, 수요기업의 요청에 따라 설문 데이터 등을 수집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이에 마이셀프데이터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신제품 기획과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펜타브리드는 “‘마이셀프데이터’가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안전한 데이터 중개 플랫폼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CT 이정륜 대표는 “IBCT의 DID 기술을 통한 '마이셀프데이터'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 주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보안과 투명성에 중점을 둔 이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내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더 많은 협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