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 교체가 이뤄졌다. 8개 계열사 9명 대표 중 6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14일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KB손해보험 등 8개 계열사 대표 후보를 추천했으며,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서 확정된다고 밝혔다.
신규 대표 추천은 세대 교체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 승계 구조 확립에 기반했다고 대추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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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WM부문) 대표에는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 ▲KB손해보험에 구본욱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 전무 ▲KB자산운용에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 ▲KB캐피탈에 빈중일 KB국민은행 구조화금융본부장 ▲KB부동산신탁에 성채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KB저축은행에 서혜자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전무 등 총 6명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KB증권(IB부문) 김성현 대표, KB국민카드 이창권 대표,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대표는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