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플랫폼 테사는 연예기획사 알비더블유와 음원 등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의 토큰증권(ST)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비더블유가 보유한 약 8천여곡에 달하는 음원 지적재산권(IP)과 신규 데뷔 예정인 아티스트, 발매 예정인 음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계약증권 또는 수익증권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증권화 상품의 공모 청약 및 관리에 대한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테사는 이번 협업으로 미술품을 넘어 콘텐츠 지적재산권(IP)까지 확보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김형준 테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K-콘텐츠를 토큰증권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근 토큰증권 시장이 개화 초읽기에 들어가며 무형자산의 유동화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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