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 에너지 협력 강화...원전협력 MOU 체결

한수원,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와 기술 타당성 조사 계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3/12/13 21:39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정부가 네덜란드 정부와 원전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전 수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와 원전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도 같은날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기술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벨트호벤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기업인 ASML 본사에서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네덜란드는 현재 원전 1기를 운영 중이다.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2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양국은 원전 건설·운영 및 기자재 공급,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개발, 교육·훈련, 연료, 안전 등 원전 전주기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그간 신규 원전 수주 의사를 네덜란드 측에 전달해왔다. 이날 체결한 네덜란드 정부와의 기술 타당성 조사 계약은 한수원이 네덜란드 신규 원전 수주 절차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기술 타당성 조사는 한수원을 포함해 미국·프랑스 원전기업도 별도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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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도 현지 컨설팅 기업 NUCLIC과 원전연료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해 원전 연료에 대한 현지 규제 정보와 인허가 획득 관련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네덜란드 측과 협의해 한-네 원전협력 공동운영위원회도 꾸려 조속한 시일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