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 톤CO2eq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준배출량 554만 톤CO2eq 대비 163만 톤CO2eq을 줄여 29.4%를 감축한 수치다.
기관 유형별로 감축률(기준배출량 대비)을 살펴보면, 지자체가 34.9%로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지방공사·공단 30.2% ▲공공기관 28.6% ▲국공립대학 26.3% ▲중앙행정기관 22.7% ▲시·도 교육청 15.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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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2050 국가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노력과 성과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은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