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대표 등 17명 클라우드 발전 기여 장관상 수상

12일 코엑스서 2023년 유공자 표창...민간 단체상은 메디블록, 맑은소프트 등 4사

컴퓨팅입력 :2023/12/12 22:50

국내 최대 클라우드 축제인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Grand Cloud Conference) 2023’가 사흘 일정으로 1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막한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선정한 올해 클라우드산업 발전 유공자 장관 표창 수상자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등 총 17명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국내 최대 클라우드 축제인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Grand Cloud Conference) 2023’가 열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12일 열렸다. 

이날 총 14점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공공과 민간 두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14점중 공공부문 6점은 과기정통부 윤수진 일자리국 주무관, 한국국토정보공사 강효두 대리(이상 개인 부문)가, 또 전라남도 조재웅 과장, 화성시 박동균 과장, 서귀포시 강경아 팀장, 세종특별자치시 권원혁 팀장(이상 단체부문) 등 6인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클라우드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이 12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김도훈 NHN클라우드 대표(오른쪽)가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에게서 상을 받고 있다.

 또 민간 부문 8점중 개인 4점은 나무기술 정철 대표, 더웰 김동조 대표, 울라라랩 강학주 대표, 이지케어텍 이상범 이사가, 또 단체 4점은 디딤365 장민호 대표,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맑은소프트 하근호 대표, 티지 전원영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중 나무기술 정철 대표와 디딤365 장민호 대표에 대한 시상은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고 같은날 오후 5시 열린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 행사는 올해가 8회째다. 올해는 ‘클라우드가 열어갈 미래’라는 주제로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과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참여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행사는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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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은 축사에서 "2023년 최대 화두는 생성AI다. 산업전반에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각국은 AI의 핑크빛 미래와 함께 우려를 갖고 있다. 산업발전과 규제를 같이 돌아보는 시대에 살고있다"면서 "AI가 전 부문에 스며들어 혁신을 견인하는 변곡점에 서있는데, 클라우드도 SaaS(사스)를 중심으로 AI와 연계해 AI SaaS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 기조는 민간이 앞서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디지털혁신 핵심인 클라우드 확산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을 계속 하는 한편 공공에서 클라우드를 신속히 도입하게 디지털서비스 제도를 지속해 운영하고 정책금융이나 펀드 형태로 지원할 수 있게 예산 배정을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