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2023년 소프트웨어(SW) 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OSA는 SW진흥법에 따라 기업들이 예산수립, 사업발주, 계약 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선사항은 3가지로, ▲컨설팅업무량 방식 전사적 아키텍처(EA/ITA) 대가산정 모델 추가 ▲정보보호컨설팅 개인정보영향평가 대가산정 가이드 준용 ▲투입공수 방식의 제경비율 현행화다.
SW기획단계에서 전사적 아키텍처(EA/ITA) 수립비를 기존 투입공수 방식 이외에 컨설팅업무량 방식 대가산정 모델을 추가했다. 해당 SW사업의 정보를 바탕으로 EA/ITA 세부 업무의 양을 표준화해 컨설팅 비용 산정의 용이성을 높였다.
정보보호컨설팅의 개인정보영향평가 대가산정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개발한 컨설팅 업무량 방시의 대가산정 가이드를 준용하도록 해 적정 대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반영한 것이다.
투입공수 방식의 제경비율을 전년대비 4%p 상향한 144~154%로 현행화 했다. KOSA는 지난해부터 SW사업 제값받기 일환으로 최근 5년치 SW 업종 통계를 활용해 기존110~120%에서 30년만에 30%p를 상향한 비율로 현실화했다.
SW사업대가 연구는 ▲디지털서비스(SaaS) 대가 산청 체계 연구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대가산정체계 연구 두 가지를 추진 중에 있다. 디지털정부 구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적정 예산수립을 위해 서비스 이용료 이외에 필요한 대가체계 모델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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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소프트웨어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23년 개정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