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를 통한 실시간 공동 임무 수행 기술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피씨엔은 내년 CES에서 민·군 우주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상황인식을 통한 궤도 정보 비교·분석 및 우주상황 실시간 가시화를 통한 우주 상황 실시간 공동 임무 수행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올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시행한 국방 ICT R&D 지원 사업인 '우주상황인식을 위한 국방 메타버스 교육훈련 기술 개발' 중 세부 과제인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의 1차 결과물이다.
현재 우주물체·위성 궤도 정보 공유 시스템 이부재한 상태다. 이에 우주 위험과 위협 상황에서 민·군 실시간 협업 및 공동 대응이 어려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씨엔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우주물체·위성의 궤도를 수집, 비교, 통합하고 다수의 원격 참가자의 실시간 공동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위성 궤도 정보 공유 및 대응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 기술은 세계와 한국 각 기관에서 제공받은 초기 궤도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가시화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협업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임무 디브리핑 기술을 통해 우주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과 AI 궤도 결정 기술을 통해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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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엔의 채화종 연구책임자는 "우주 위험과 위협 사례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도 현실적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기술을 통해 실시간 우주 위험 대응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로 우주산업의 신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데 피씨엔은 LVCC, 센터 홀(Central Hall)의 메타버스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