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모친이 세상을 떠나고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모친에게 했었던 가장 후회되는 말을 돌아봤다.
![](https://image.zdnet.co.kr/2023/12/11/enter6f49bd7aafecf3bea0728a76443fdc66.jpg)
이상민은 "엄마가 나한테 '결혼해도 될까?' 물으셨다. 초등학교 2, 3학년 때였다. 근데 내가 '엄마 시집 가지 말라'고 했다. 어릴 땐 (일찍 돌아가신)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아빠가 생기면 엄마가 날 떠나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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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는 걸 돕던 김준호는 "어린 나이에 그럴 수 있죠"라고 위로했다. 이상민은 "지금 생각하면 45년 간 혼자 사는 건 끔찍한 일이다. 그때 '시집가세요'라고 할 걸 그랬다"라고 자책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