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분야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22% 임금 인상

제니맥스미디어 소속 QA 팀 계약직 직원 77명 중 23명 전환

디지털경제입력 :2023/12/10 11:05    수정: 2023/12/10 11:24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부문 QA 팀에서 근무 중인 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중이라고 미국 IT 매체 엔가젯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지난 4월 자회사 제니맥스미디어의 노동자 조합인 제니맥스 워커스 유나이티드(ZeniMax Workers United)와 교섭 협상을 통해 계약직 근로자 7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이때 채용한 77명 중 23명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급여가 22% 인상되며 나머지 54명의 직원은 급여가 시간당 18달러에서 20.75달러로 인상된다.

관련기사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또한 제니맥스 워커스 유나이티드가 속해 있는 미국 통신근로자 노동조합(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CWA)는 제니맥스미디어 노조의 더 많은 계약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미 판노니 MS 부사장은 "단체교섭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선의의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