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10월14일 윈도10의 기술지원 종료 후 3년 간 유상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의 보안 업데이트를 3년 더 제공받을 수 있는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윈도10의 ESU 프로그램은 과거 윈도7 때 실시됐던 것과 유사하다. 공식 기술 지원 종료 후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3년 간 보안 및 버그 패치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 서비스 비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비용은 사용자 기기 수 단위로 매겨진다. 계약은 1년 단위로 체결해야 한다. ESU 프로그램은 기업, 기관 등에 제공되며 개인 이용 가능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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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유지하기보다 PC를 업데이트하거나 새 하드웨어로 교체해 윈도11으로 전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혹은 윈도365 클라우드PC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하반기 배포한 윈도10 22H2 후 버전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22H2가 윈도10의 최종 버전이며, ESU 기간 동안 추가 기능 업데이트도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10에 코파일럿 등의 새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