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준비하고 있는 클램쉘 형태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5일 중국 언론 PC홈은 샤오미가 플립형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샤오미의 시제품이 중국산 신소재를 사용하고 소형화된 물방울 힌지를 사용하면서 정사각형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말 GSM차이나는 협력업체를 인용해 샤오미의 플립형 스마트폰의 외관을 공개했다. 바디 후면에 3개의 카메라 모듈과 함께 카메라 모듈 하단에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다. 열었을 때는 홀 카메라가 달린 내부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어 샤오미의 플립형 스마트폰에 측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앞서 샤오미는 믹스 폴드3 폴더블 스마트폰에 측면 지문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넣었다.
출시 예상 시기는 내년 1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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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였던 샤오미의 시장 참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다.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단품 판매량 탑10 기준 플립형 스마트폰은 5종이며 시장의 37.6%를 차지했다. 오포의 파인드 'N2 플립', 화웨이 '포켓 S' 등 제품이 인기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