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다크웹이 국내 주요 항공사를 대상으로 다크웹 정보 유출 현황을 모의 조사한 결과, 총 7만407건의 계정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항공사 온라인 서비스와 사내 시스템에 대한 보안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유출된 계정 정보에는 항공사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로그인 계정 3만1천980개, 사내 메일 계정 3만8천427개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최근에도 계속해서 정보 유출이 발생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다크웹으로 정보 유출이 확인된 경우 즉시 유출된 계정을 파악하고 해당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계정 소유자들에게 통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내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보안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 유출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
항공사 사이트 이용자들은 사용 중인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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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다크웹은 지속적인 다크웹 유출 정보 수집으로 2천200억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이름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제로다크웹은 다크웹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샘플 리포트를 신청받고 있다. 이메일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샘플 리포트에서는 유출된 이메일, 문서, 로그인 계정의 개수와 악성코드 감염 의심 디바이스의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