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리서치·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는 리서치와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연 단위 구독 시 ▲타깃팅·데이터 수집 ▲데이터 시각화·분석 ▲내외부 데이터 연동 ▲협업·공유 등의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스페이스 활용 시 기업은 자사 고객부터 소비자 패널까지 다양한 타깃으로부터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구글 폼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설문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툴로 누구나 간편하면서도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해 입체적으로 고객·소비자를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또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받은 오픈서베이의 보안 시스템 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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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는 10년 이상 쌓아온 누적 기업고객 2천500개 사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스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 데이터 활용성과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기업은 데이터스페이스를 구독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자산화 실현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저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산업계는 이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향후 AI 분석 기술, 글로벌 플랫폼 연동 등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