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콜센터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STT) 기술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분당서울대 병원은 AI 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원의 업무 부담 감소 ▲상담 기록 정확성 향상 ▲상담 만족도·병원 신뢰 증진 ▲의료진 정보 검색 최적화 등 콜센터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올릴 방침이다.
스켈터랩스는 'AI큐+스피치' 솔루션을 상담 서비스 STT 기술에 결합할 예정이다. AI큐+스피치는 딥러닝 기반 음성-언어모델이다. 음성이 입력되면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는 식이다. 새로운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하는 기능과 특정 도메인에 맞춰 모델을 구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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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방언 발화, 민원 질의·응답, 고객 응대 음성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셋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최대 90% 이상의 음성 인식률을 갖췄다. 품질성능평가시험(BMT) 결과 타 비교군 대비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대화형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능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