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직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직원의 1천300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VM웨어의 정리해고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VM웨어의 두 사업부에 대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중이란 보도도 나왔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보안사업인 카본블랙과 엔드유저컴퓨팅(EUC) 등의 사업부를 분사나 매각을 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브로드컴은 작년 5월 VM웨어를 690억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며 법적으로 소유하게 됐다. 그 직후 VM웨어 사업부를 클라우드파운데이션, 탄주, 소프트웨어정의엣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및 보안 등 4개 부문으로 재편성했다. VM웨어의 CEO였던 라구 라구람은 사임하고 혹 탄 CEO의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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