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홍원학, 이문화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원학 현 삼성화재 대표를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홍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출신으로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2021년 12월부터 삼성화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 임추위 관계자는 “홍 내정자가 삼성화재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 내정자가 전 보험업계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삼성화재도 임추위를 개최하고 삼성생명 이문화 부사장을 삼성화재 대표로 승진 내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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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내정자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해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보험대리점(GA) 시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임추위 관계자는 “이문화 신임 대표 내정자가 앞으로 회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