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기업 포블(대표 안현준)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제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OAR는 통합된 보안 관리와 자동화된 대응 메커니즘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도화된 상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 이벤트를 신속하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사람 개입 없이도 효율적으로 위협을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다.
포블은 기존 수행하던 24시간 수동 보안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SOAR의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와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관련기사
- 포블, 외부지갑 '부리또 월렛' 등록 지원…5번째2023.11.21
- 코빗, 코인 투자 수익률 대회 진행…상위 100명 상금 제공2023.11.16
- 포블, '미분양 주택' 토큰증권 발행 연구 착수2023.11.09
- 코인원, 3분기 고객 문의량 25% 감소2023.11.07
SOAR 도입은 금융업계 전반에 걸친 보안 혁신의 일환으로 이미 농협은행과 우리은행과 같은 주요 금융 기관에서도 채택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포블 관계자는 “SOAR의 도입으로 기존의 탐지 중심적인 보안 관제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사전 및 사후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표준화된 작업 절차인 ‘플레이북’을 통해 각 사고 유형에 최적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내부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