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은 삼성생명의 통합포인트시스템 '슬리머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슬리머니’는 보험 가입, 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리워드를 포인트 형태로 자유롭게 적립과 사용,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과 함께 보험사 중에서 선불전자지급 발행이라는 전자금융업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유라클은 자사의 ‘모피어스 쿠폰’을 적용하여 '선불전자지급수단'의 핵심인 포인트의 ‘자유로운 전환과 사용’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구현하였다.
포인트의 경우 실제 금전적인 가치가 전자적 방법으로 전환된 지급결제수단인 만큼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내외의 시스템과의 연동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모피어스 쿠폰’의 API 모듈을 통해 표준화된 시스템 연계 환경을 구축하여 삼성생명의 내부 ERP, 결재는 물론 외부의 VAN사와 다른 앱 서비스 등 25곳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뿐 만 아니라 향후 추가적으로 다른 시스템과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다양한 연계 서비스에서 포인트 사용에 따라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기본적으로 포인트에 대한 일관된 정책을 적용하고, 발급과 사용, 정산 등 포인트 흐름의 전체 과정을 각각 트래킹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삼성생명 내부 보안 규정에 맞게 암호화, 접근 제어와 같은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인 만큼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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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수년간 쌓아온 모바일 비즈니스의 기술 역량과 다양한 포인트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바일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성장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삼성생명의 전자 금융업 진출과 함께 다른 보험사 역시 보험 관련 다양한 선불 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보험업이 핀테크 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