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내년 세계 최초로 듀얼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 ‘오포 파인드 X7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포착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해 오포 파인드 X7 프로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독특한 팔각형 카메라 모듈을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쿼드 카메라 설정에 좌측 상단에 LED 플래시가 자리 잡았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오포 파인드 X7 프로에는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잠망경 망원 카메라 렌즈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모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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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7배 광학 줌을 갖춘 5천만 픽셀 IMX890 잠망경 망원 렌즈와 6배 광학 줌을 갖춘 5천만 픽셀 IMX858 잠망경 망원 렌즈를 갖출 예정이다. 또, 소니의 1인치 LYT900 센서 지원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에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도 탑재된다.
오포 파인드 X7 시리즈는 내년 1월 말 또는 2월 초에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