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촬영한 '사생활 영상'이 휴대폰 말고 다른 곳에 더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중순 황의조가 쓰던 복수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확보해 불법 촬영 여부를 확보하기 위해 영상을 보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새로운 기기에 담긴 영상은 SNS에 유포된 영상과는 다른 영상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 유포자 피의자인 황의조의 형수 등이 기기를 초기화한 것이라고 전하며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영상을 복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영상이 정상적으로 복구된다면 추가 피해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경찰은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 A씨와는 또 다른 피해자 B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 측 변호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또 다른 피해자인데 상담하고 싶다는 전화가 왔고, 실제 상담 예약을 잡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피해자의 신상을 드러낸 황의조 측의 입장문이 보도된 후 이 분이 돌연 상담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아이비 "연습실서 걸그룹 멤버 몸싸움 목격"2023.11.26
- 14살 연하 소개팅 김승수…정자 은행 발언에 "저러면 안 되는데"2023.11.26
- 강남서 배달 라이더에게 골프채 '풀스윙' 테러…"합의 없다"2023.11.26
-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막말 너무해…공동 출연땐 얼굴이 마른다"2023.11.26
앞서 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형수는 구속됐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