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을 깨고 5%p 인상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은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1주 레포 금리를 5%p 인상해 40%로 운용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금리를 2.5%p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예상치보다 두 배 높게 인상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튀르키예 통화(리라화) 하락에 맞서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 튀르키예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라화 가치는 현재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35% 하락했으며, 지난 5년 간 8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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