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대표가 LG헬로비전을 내년에도 다시 이끈다. 지난 2020년 1월 LG헬로비전 대표이사에 취임한 송 대표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한차례 연임됐다.
송 대표는 모회사인 LG유플러스에서 홈미디어부문장을 거쳤고, LG헬로비전 인수추진단장을 맡은 뒤 직접 대표직을 4년간 수행하며 그룹 내에서 유료방송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입자 성장 둔화가 뚜렷한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케이블TV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커머스나 렌털 등 신사업의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송 대표의 연임으로 사업의 지속적인 안정을 취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경영환경을 고려해 사업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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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사업 시너지 확대가 향후 경영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신규 임원 승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