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맨 처음 개발한 오리지널 로드스터의 자료가 전면 공개됐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를 통해 “오리지널 로드스터의 모든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자료는 이제 완전한 오프소스”라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이제 여러분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를 통해 테슬라 초기 전기차 프로젝트에서 진행됐던 모든 내용을 누구나 살펴볼 수 있게 됐다.
15년 전 2008년 테슬라의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오리지널 로드스터는 4인승 전기 스포츠카로, 2021년까지 약 2천 대가 넘게 생산된 후 10년 넘게 생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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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왜 갑자기 이 자료를 전면 공개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 자료를 통해 사람들이 오리지널 로드스터의 복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차세대 로드스터 양산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