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데일리' 운영사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재제조 커피 머신을 고객에게 할인가에 제공하는 '원두데일리 리퍼비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두데일리는 연말까지 전자동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칼렘'의 엔트리 모델, '1602 PRO'의 재제조 상품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최대 36개월까지 커피 머신 관리 서비스 비용만 부담하며 기기를 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원두데일리 홈페이지 내 '1분 견적문의' 기능을 통해 커피 머신 컨설턴트 '빌더'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리퍼비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량이 적은 커피 머신 만을 엄선,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리퍼비시 머신은 총 사용기간 24개월 이내, 총 사용 원두량 50kg미만으로 사용량이 적은 제품에서 선별한다. ▲분해 세척 ▲소모품 교체 ▲정밀 점검 과정을 거쳐 신품에 준하는 상태를 만든다. 제품을 이용하는 중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대체 기기를 지원하고,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방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두데일리는 커피머신으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과 폐금속 절감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리퍼비시를 통해 각 제품의 수명 주기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무게가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전자동 커피 머신은 기기 전체가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이뤄져 있다. 중고 머신은 잔존가치가 매우 낮고, 수리 과정이 까다로우며, 주요 부품에 대한 교체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사용한 머신은 폐기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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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원두데일리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한 커피 머신 엔지니어 '키퍼(Keepe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활한 커피 머신 관리와 AS가 가능하다"며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리퍼비시 머신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프링온워드는 올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취득, 국제 연합(UN)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회원사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