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은 국내 양자 과학기술 산업 분야 전문가 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한국양자산업리더스포럼을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ISTI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한국연구재단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렸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국내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응용 분야 발굴, 솔루션(SW)개발, 사용자 확보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연합체로, 53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1월 양자컴퓨팅 산업 선도기업 연합으로 창립했으며,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내외 행사를 통해 국내외 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양자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강연과 산학연정 전문가 패널 토의를 통해 국내 양자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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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큐노바 대표는 "한국양자산업협회는 한국의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올해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 양자과학기술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산학연 협력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KISTI는 한국양자산업협회의 사무국으로서 지난 1년간 한국의 양자과학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초석이 되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양자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