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 50% 인하…"월 4천900에 배달비 무료"

요기요앱과 ‘주문하기 by 요기요’에서도 서비스 이용 가능

유통입력 :2023/11/20 08:36    수정: 2023/11/20 10:43

배달앱 요기요가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50% 인하하고 본격적인 구독자 유치 경쟁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요기패스X’ 월 구독비는 9천9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업계 유일한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고, 신규 구독자 확대를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요기패스X’는 소비자가 월 4천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천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멤버십이다. 

요기패스X 구독비 반값 인하

특히 오는 21일부터 출시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주문 채널인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서도 ‘요기패스X’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오늘부터 구독비가 인하되는 ‘요기패스X’ 첫 가입자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요기패스X’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첫 2개월 동안 월 2,900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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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올 하반기 대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은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와 카카오와의 협업 시너지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요기요 제임스 리 멤버십 프로그램 팀장은 “엔데믹 이후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 상황속에서 ‘요기패스X’는 유일하게 구독비를 낮추며 소비자들과 긴 호흡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요기요가 전하는 일상 속 맛있는 즐거움을 더욱 합리적으로 즐기는 고객들에게 ‘요기패스X’가 요기요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