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소프트, 지스타서 신작 템페스트 공개…e스포츠 열기 '후끈'

CCG 신작 '템페스트', 직관적인 룰로 호평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8 15:14    수정: 2023/11/18 15:14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뉴노멀소프트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참가해 수집형카드게임(CCG)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템페스트)'를 활용한 e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했다.

뉴노멀소프트 부스는 제2전시장에 60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e스포츠 콘셉트로 마련한 '템페스트' 1대1 대전과 '꽝 없는 퀴즈', 튜토리얼 체험, 사전예약 및 스팀페이지 찜 인증 등 이벤트가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승자승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전용 부스와 캐스터가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3연승을 한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최대 15만 원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상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노멀소프트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템페스트)' 부스

대기열에 서있는 관람객들은 부스 전면에 있는 대형전광판을 보며 게임에 대한 정보를 익혔다. 이후 스마트폰에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직접 플레이하면서 숙련도를 높여갔다.

템페스트는 총 300장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풍성한 전략 요소와 빠른 템포의 플레이로 짜릿한 심리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 타워에 카드를 배치해서, 2개 구역 이상을 차지하는 쪽이 승리하는 형태이며, 랜덤하게 주어지는 영웅 카드 덕분에 비슷한 덱을 가진 상대를 만나더라도 매번 다른 느낌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템페스트는 완전한 시즌제를 지향한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카드가 모두 리셋되며, 구매한 카드덱은 다음 시즌 뽑기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뉴노멀소프트 '템페스트' 부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게임 방식은 단순한데 심리전이 엄청나다. 가볍게 즐겨보려고 게임을 즐겼는데 생각보다 게임의 속도가 빠르고 또 밴픽 시스템을 통해 같은 덱을 사용하면서도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정식출시 때 꼭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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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소프트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게임의 재미와 e스포츠를 향한 진심, 이용자의 가치를 지키자'라는 비전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게임업계가 게임성보다는 비즈니스 모델(BM)에 더욱 집중하면서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게임 첫 공개를 기념해 특별판을 공개했다.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이다. 특별판은 19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