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랩이 소형언어모델 '핑퐁-1'을 17일 공개했다.
스캐터랩은 이날 서울 코엑스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해당 모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핑퐁-1은 사회적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논리적 상호작용까지 하는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감정과 지식을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의 대화 능력과 감성 소구에 특화된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역량을 구사할 수 있다.
이날 발표는 ▲시중에 수많은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있지만 굳이 새로운 LLM을 만든 이유 ▲핑퐁-1의 특징과 성능 ▲핑퐁-1의 타겟 비즈니스 ▲소셜 AI의 비전 등으로 구성된다. 김종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트랙1의 'AI: LLM' 세션에서 '핑퐁-1과 사회적 지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갖춘 LLM'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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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그동안 국내 생성 AI 시장은 챗GPT 등 생산성 도구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향후 '캐릭터닷에이아이' '토키' 등 해외 감성 대화 AI의 인기세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테크 서밋은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사 SK그룹을 비롯해 스캐터랩, 마키나락스 등 ‘K-AI 얼라이언스’까지 33개 사가 참여해 AI, 빅데이터 등 218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