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공공기관 대상 세미나 성황리 끝나

공공 행정용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 내년 무료화 계획

컴퓨팅입력 :2023/11/17 10:06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는 세종,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은 '문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의 시작'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전통적인 완성형 제품 개발 방식을 벗어난 모듈식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한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제품을 안내하며 기업과정부간거래(B2G)와 기업간거래(B2B) 업무 자동화 사례를 소개했다.

거대언어모델(LLM), 경량형언어모델(sLLM) 등과 문서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력을 보유해 정책 수립이나 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 능력을 높일 계획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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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세미나 행사 스케치와 김연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의 발표 내용은 한컴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컴그룹TV’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한컴은 공공 행정에 쓰이는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화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다양한 한글 공공 서식을 편집·저장할 수 있어 국민 행정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다. 공공기관도 행정 문서를 바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