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풍력산업 혁신포럼을 발족식을 개최하고, 분과별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풍력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풍력산업 혁신포럼은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책·제도, ▲주민수용성, ▲산업육성, ▲산업기반 총 4개 분과로 나뉜다. 풍력산업 전반의 핵심 현안들을 도출한 후, 집중 논의하여 그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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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풍력발전 설비는 2022년 말 1.9GW이며, 2030년 19.3GW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 풍력시장도 2022년 말 906GW에서 2030년 1,588GW까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풍력산업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세계 각국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보급 초기 단계로, 시장의 확대와 함께 강건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시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