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이 울릉군과 관광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도모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2026년 예정된 울릉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주제로 HCN과 울릉군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사업자와 지자체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울릉도와 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HCN이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련기사
- "HCN 지역채널 3色 오리지널 콘텐츠 ‘통(通)’했다"2023.11.10
- KT스카이라이프, HCN과 원주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2023.11.07
- HCN "지역소멸 막아라"...지방분권 정책 방향 제시2023.10.26
- HCN, 지역소멸 공동기획...귀농귀촌 사례 집중 소개2023.09.25
특히 HCN은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에 앞서 인재 양성 장학금을 울릉군 장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홍기섭 HCN 대표는 “울릉도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자원을 자랑하는 곳으로,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민이 울릉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라며 지역사업자로서의 울릉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