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로우는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가 산업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에 인증된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이날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링크플로우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는 목에 거는 형태의 넥밴드형 카메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주변 환경을 360도로 촬영하여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군으로는 VR 대응 360도 카메라 'FITT360'과 넥밴드형 3채널 퍼스널 모빌리티 블랙박스 'FITT360PB',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용 웨어러블 기록장치 'PB100G', 현장용 4채널 웨어러블 이동형 CCTV 'NEXX360' 등이 있다.
이중 'NEXX360'은 지난 7월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전송 장비 보안 성능품질 TTA 인증'을 취득해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유일한 웨어러블 무선 영상전송 제품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한 링크플로우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세계 최초 360도 넥밴드 카메라 'FITT360'을 선보이며 762%의 펀딩률을 달성했다.
이후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마쿠아케와 그린펀딩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고, 일본 대형 전자 양판점인 빅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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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아마존닷컴 등에서 판매됐고, 통신 서비스 업체와 5G 협업, 군사 분야 영업을 협력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현재 링크플로우는 정부 및 공공기관, 산업 현장, 방위 산업 쪽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