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스타는 게임산업 성장 중추...안전 개최 기원"

"프로그램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뒷받침하겠다"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6 10:37    수정: 2023/11/16 11:37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국제 게임엑스포 지스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안전한 개최를 기원합니다.”

게임쇼 지스타 2023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축전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지스타 2023 개막식 현장 참석도 검토했으나 해외 순방 일정으로 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스타 2023 개막식에 축전 영상을 전한 윤석열 대통령.

지스타 개막식 현장에 현직 대통령 축전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축전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은 디지털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나다”라며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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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개막식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지스타 2023은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에서 42개국, 1천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