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유해 콘텐츠 필터링 전문 기업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5천만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61.23%, 순이익은 2321.7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변한 배경에 대해선 자회사 플랜티엠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억4천만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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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관계자는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 '안심인터넷'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 중이고 올해부터 관련 매출이 반영되고 있다"며 "10월부터 솔루션 수주 계약이 몰려 있어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불법촬영물 유포·확산 방지기술 개발’과 ‘온라인 그루밍 탐지기술 개발’ 등 국책연구과제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의 상용화 노력으로 안심 서비스 영역의 모멘텀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