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가율이 1%를 밑돌았다. 내년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3천634만7천4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9만9천 가입자가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직전 반기 증가폭 24만 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은 ▲KT 886만5천968 가입자(24.39%) ▲SK브로드밴드(IPTV) 658만5천274(18.12%) ▲LG유플러스 536만3천160 (14.76%) ▲LG헬로비전 365만9천687 (10.07%) ▲KT스카이라이프 290만1천812 (7.98%) ▲SK브로드밴드(SO) 281만2천541 (7.74%) 순이다.
매체별로는 IPTV는 총 2천81만4천402 가입자, SO는 총 1천263만1천281 가입자, 위성방송은 290만1천812 가입자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천710만8천572(47.07%), 개별 가입자 1천648만3천522(45.35%), 단체 가입자 275만5천401(7.5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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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의 계열별 가입자 수는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은 1천304만 가입자(35.89%), SK브로드밴드(IPTV+SO)는 940만 가입자(25.86%), LG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902만 가입자(24.83%)로 나타났다.
한편, ’23년 6월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천698만7천647 가입자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 산정에서 제외된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3만6천218명) ▲도서 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15만8천468명)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132만6천752명)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