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지난달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업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첸은 팬데믹 이후 위생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을 강화했다. 스테인리스 내솥은 코팅이 벗겨질 염려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쿠첸이 지난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재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85%로 나타났다. 스테인리스 재질을 선호하는 이유는 '위생적이고 깨끗해서'(33.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적다'(17.4%), '안전하다'(8.8%)가 뒤를 이었다.
이에 쿠첸은 스테인리스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121 마스터 플러스', '121 플러스'를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앞서 팬데믹 기간 출시된 두 제품은 최고급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을 탑재했다.
쿠첸 3인용 스테인리스 밥솥 '121 ME'는 1인 가구를 겨냥했다. 3가지 압력으로 다양한 밥맛을 구현하는 '쿠첸 트리플'과 맞춤형 취사 기능을 탑재한 '브레인' 밥솥에도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했다. '브레인' 밥솥은 일반 코팅 내솥과도 호환된다.
관련기사
- 쿠첸,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서 최대 48% 할인2023.11.13
- 쿠첸,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 새 단장2023.11.09
- 쿠첸, 앱 연동해 조리 돕는 인덕션 출시2023.11.07
- 쿠첸, 핀업 디자인 어워드서 3관왕…'브레인 밥솥' 최고상2023.11.02
쿠첸은 스테인리스 내솥에 음식물 눌어붙는 현상을 개선한 '논스틱 기술'도 적용했다.
쿠첸 관계자는 "내솥은 물론 클린 커버까지 '올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스테인리스 밥솥 열풍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