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수리온·LAH 해외 첫 비행

KF-21·MC-X·유무인복합체계, 우주사업 등 미래사업 중동시장 개척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4 17:4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17일(현지시간)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와 인공위성 등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 1천400여개 항공·방산업체가 참가해 180여대 군용·상용 항공기를 전시하고 시범 비행한다.

KAI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경전투기 FA-50, 소형 무장헬기(LAH), 국산 헬기 수리온 등 주력 기종을 전시했다. 다목적 수송기(MC-X),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 미래 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도 선보였다.

싸벳 모하마드 사이드 멀 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이 두바이 에어쇼에서 야외 전시된 수리온을 관람 중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또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 기종에 적용한 차세대 공중 전투 체계를 중동 시장에 소개한다.

KAI는 국산 헬기 수리온과 소형 무장헬기 LAH 실물기를 해외 에어쇼에 처음 선보이고 시범 비행을 진행했다.

올해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250여 대가 생산돼 육군과 해병대, 경찰, 소방 현장 등에서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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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산 중인 LAH는 500MD 토우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해 육군 항공타격작전(대기갑전투)과 공중강습엄호 등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UAE를 포함한 중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산 항공기와 K-스페이스가 제2의 중동붐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