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내년 2월 필리핀 첫 매장 연다

헝그리다오-TFG 합작 법인과 시장 진출 협약식

홈&모바일입력 :2023/11/14 17:30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의 로봇 치킨 프랜차이즈 '롸버트치킨'이 내년 2월 필리핀에 첫 매장을 연다.

로보아르테는 필리핀에서 외식업 매장을 운영 중인 헝그리다오와 TFG의 합작 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헝그리다오는 세계 최초 NFT 레스토랑 '보어드앤헝그리'의 아시아 독점 사업권을 보유한 업체다. TFG는 필리핀 내 200여개 식음료 매장을 운영 중이다. 두 회사 간 합작법인이 '롸버트치킨'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갖는다.

관련기사

롸버트치킨이 지난 13일 헝그리다오-TFG와 필리핀 시장 진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 첫 번째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사진=로보아르테)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2월 마닐라 케손시티에 여는 쇼핑몰 '오퍼스 몰(OPUS Mall)'에 롸버트치킨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여러 국가에서 롸버트치킨 마스터 프랜차이즈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진출을 토대로 한국 조리로봇의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