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양광 겸직논란...머리숙여 사과, 겸직의심자 조사 진행"

감사결과 엄중히 받아들여...고의성 중대성 발견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4 15:45    수정: 2023/11/14 16:11

한국전력공사가 감사원이 실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실태 감사결과’와 관련해

"일부 직원들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정성을 훼손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비위행위와 관련하여 한전에서는 감사원이 지적한 태양광 관련 겸직 의심자를 특별 대상으로 선정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신속한 조사 이후 고의성과 중대성이 발견되면 해임 등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시행하고, 승진제한 및 관외이동 등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한국전력 나주 본사

또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가족 등 차명 겸직행위의 철저한 근절을 위해 ‘겸직제보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전 직원 대상 정기 전수조사, 징계자의 발전소 처분 여부 정기 점검 등을 제도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장 직속의 비위 방지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팀’을 출범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가장 중요한 직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비위 예방 교육도 지속 실시해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