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1조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의 누적 매출은 23조3천321억원으로 1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7천965억원으로 56.5%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시장 내 종신상품 경쟁력을 유지하며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종신상품이란 피보험자가 죽어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을 말한다.
보험사 미래가치를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분기 기준 11조7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 말 보다 약 2천억원 정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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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천5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개선됐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6천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한편 9월말 기준 삼성생명 총자산은 297조1천억원, 전속 설계사 수는 3만238명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