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억 원, 세전이익은 4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실적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관련해 별도기준 3분기 누계 매출액은 457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원, 세전이익은 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2월 전장사업부(신한전기) 인수 및 합병을 완료, 전기차 부품 사업을 시작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엠투엔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협력사와 공동 기술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연구개발 완료 시점을 내년으로 목표하고 있는 만큼 추가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에 엠투엔 제품을 공급코자 기술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