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베일에 가려진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지스타2023 기간 첫 공개한다.
해당 신작이 PC 게임 원작 '로스트아크'의 뒤를 이어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R)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지스타2023 B2C 부스에 출품한다는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PC 게임 원작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첫 후속작이다.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이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신작의 시연 버전은 지스타2023 기간인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B2C 부스에 마련한 스마일게이트RPG 체험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스타2023 기간 총 3개 구역의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힌 상태다.
체험존은 싱글 플레이, 파티협력, 스페셜 플레이로 나뉜다.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만나볼 수 있다면, 파티협력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플레이 지원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략과 협력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2층 별도 공간에 마련한 스페셜 플레이 체험존은 게임에 구현된 캐릭터들을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올해 일반인에게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내년 출시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시연 버전 반응에 따라 내년 테스트 일정도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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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는 첫 타이틀 '로스트아크'로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해외에 진출, 누적 가입자 6천 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지난해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동시접속자 수 13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뿐 아니라 에픽세븐과 테일즈런너, 로스트아크 등을 잇따라 흥행시켜 매출 1조5천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라며 "차기작 로스트아크모바일이 원작의 뒤를 이어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매출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