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개최

방송/통신입력 :2023/11/13 09:12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지난 1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도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7개 초등학교에서 치러진 ‘디지털윤리 골든벨’ 예선을 갈무리하는 자리로, 학교별로 좋은 성적을 거둔 3인의 대표 학생들이 참여하여 디지털윤리 왕중왕을 가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로 개최된 디지털윤리 골든벨 예선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천915명이 참여했으며, 왕중왕전에는 학교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대표 48명과 이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왕중왕전에 앞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통위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 보물섬과 함께 ‘디지털윤리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디지털윤리에 대한 고민과 디지털윤리 실천 노력에 대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운천초등학교 5학년 박지훈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대상을 차지했다. 왕중왕전 최후의 1인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이 수여됐으며, 끝까지 함께 자리한 인천청라초등학교 5학년 송영진 학생, 운천초등학교 5학년 장세아 학생에게는 우수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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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퀴즈풀이를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방통위는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전! 디지털윤리 골든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관 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디지털윤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길라잡이가 되어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