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13일부터 ‘2024년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현대차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에서 차량을 정밀 진단 및 분석하고 고난도 정비 업무를 수행할 채용전환형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현대차가 이번 채용에서 범위를 넓힌 이유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맞춰 기존의 자동차 기능 정비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IT/SW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이테크 진단 및 고난도 정비까지 수행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방점을 둔 것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전공제한이 없다. 단, 진단/정비 관련 우수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인턴 희망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턴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약 5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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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실습 종료 후에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그해 4월부터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기간 중에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잡페어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수)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